[고양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고양[정])은 지난 15일 고은정 경기도의원, 김운남·김미수·김학영 시의원과 함께 “현재 일산서구 일산가구단지 사거리, 탄현동과 덕이동 인근에 데이터센터 건축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동환 시장에게 지금 당장 데이터센터 건축 허가를 직권 취소하라”고 밝혔다.이용우 의원에 따르면 “데이터센터는 고용창출 효과도 없고, 전력수급 과부하, 전자파 유해 등 주민의 생명권, 재산권, 일조권, 전망권을 침해하는 대표적인 기피 시설이고 용인시 등에서도 주민반대 투쟁이 지속되고 있다”며, “그런데
[고양일보] 고양시가 논란이 된 일산동구 풍동의 신천지 종교시설 용도변경에 대해 취소 통보키로 했다. 그동안 국민의힘 각 당협위원장 및 시도의원은 신천지 교회 시설로 용도변경된 사실이 알려진 지난 24일부터 1인시위와 항의 성명서 발표, 주민서명운동 등을 펼쳐 왔다.이동환 고양시장은 26일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등 고양시 4개구 전현직 당협위원장과 시도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신천지 시설 용도변경은 담당과장의 전결로 이뤄졌다”며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유감을 표한다”라고 말했다.주무과장인 박모 건축정책과장은 “신천지
[고양일보] 고양시가 일산동구 풍동에 신천지 교회 시설을 허가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고양병 김종혁 당협위원장과 시도의원들이 26일 오전 고양시청으로 이동환 시장을 항의 방문한다.김 위원장은 “고양시청 주무과장 한 명의 전결로 신천지 시설에 대한 용도변경이 이뤄졌다는 설명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터무니없는 결정을 내린 책임자를 문책하고 이동환 시장에게 직권으로 용도변경 허가를 취소할 것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항의 방문에는 풍동이 지역구인 고양병 당협뿐 아니라 권순영 고양갑 당협위원장, 김현아 전 국회의원 등 고양
[고양일보] 경기도민의 63.8%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31.0%는 즉각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고도의 스트레스 상태에 해당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민의 73.8%는 ‘방역대책이 필요하다면 인권 보호는 후순위로 미뤄야 한다’는 질문에 동의한다고 답했다.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은 지난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거주 성인 남녀 2,548명을 대상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제3차 경기도 코로나19 위험인식조사’를 진행하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고양일보] 고양시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3명은 모두 원당성당 미사 참석자들이다.7일 고양시에 따르면 덕양구 성사동에 거주하는 A씨와 B씨가 고양시의 69번째와 70번째로 확진자로 각각 판정됐다. A씨와 B씨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 68번째 확진자의 원당성당 교우로, 접촉자로 분류되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확진 사실을 알게 됐다.A씨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B씨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성당미사에 나갔다. 동거인으로
[고양일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행정 당국이 각종 모임을 규제하는 것은 어느 정도까지가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지 않는 적정 범위인가?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늘고 있는 소규모 종교 활동이나 동호회 등 각종 소모임을 제한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다. 이런 소모임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인 지금으로선 제한 대상이 아니다. 확진자 증가세가 2단계로 전환되면 실내 50명 이상, 실외 100명 이상 대면 모임이 금지된다. 대규모 유행이 번지는 3단계에 돌입하면 10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다. 그러나 10명 이상 모임 자체를 금지시키
[고양일보] 우리나라 코로나19 확진자를 연령별로 보면 20대의 확진자 수가 신천지 집단 감염의 영향으로 27.7%로 가장 많고, 그 다음 50대(17.8%)와 40대(13.3%)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남성이 여성보다 훨씬 더 높고(남성 2.98%, 여성 1.90%),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의 치명률이 26.3%로 가장 높다.이같은 결과는 통계개발원이 29일 발간한 ‘KOSTAT 통계 플러스‘에 실린 ’통계로 본 코로나19 발생 추이와 현황‘ 보고서에 의해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지
[고양일보] 파주시는 임진각 관광지 내 무허가로 설치된 불법 비석이 모두 자진철거 됐다고 10일 밝혔다.신천지 측은 지난 8일 비석과 표지판 등 2건의 불법 시설물을 크레인과 1톤 트럭을 동원해 모두 자진 철거했다.앞서 파주시는 허가나 신고 없이 불법 설치한 임진각 관광지 내에 2건의 불법 시설물에 대해 4월 9일과 24일 2차례에 걸쳐서 계고장을 발송했다. 계고장을 통해 6월 9일까지 철거하지 않을 경우에는 행정대집행이 시행될 것임을 예고했다.임진각 관광지 내 불법 시설물은 지난 2011년부터 불법 설치했다가 같은 해 파주시에 의
[고양일보] 코로나19의 공포가 온 세계에 드리우고 있다. 2003년 사스(사망률 7%), 2009년 신종 플루(사망률 0.035%), 2012년 메르스(사망률 34%)가 유행하였고, 2019년 12월부터 코로나19(사망률 4%)가 유행하고 있다. 코로나19는 사망률이 낮지만 분자구조가 코로나(왕관) 모양으로 이전 바이러스에 비하여 점액 친화력이 50배로 강하고 바이러스 변이가 빠르기 때문에 면역력으로 제어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게다가 감염 초기 가벼운 증상 때문에 검사 기회를 놓쳐 전염이 빨라 확산 정도를 예측할 수 없다. 발병
[고양일보]코로나19, COVID-192019년 11월 중국 우한에서 신종코로나가 유행한다는 기사가 나오기 시작했다. 애초, 중국에서 알려진 바로는 전염 속도가 그 이전의 어떤 바이러스보다 빠르고, 사망률이 높다는 것이었고, 거리에서 비틀거리며 쓰러지는 가짜 뉴스까지 등장해 불안을 가중시켰다.1월 말, 우리나라에서도 감염자가 나타나기 시작했지만, 발 빠른 전문가들 덕에 염기서열이 밝혀지고, 항바이러스제가 곧 나온다는 뉴스를 접하며 안심했던 것이 사실이었다.그런 안심에는 우리 대통령의 발언도 한몫했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2월 중순에
[고양일보] 우리 중에 누군가가 미국의 어떤 면에 대해 부러워하는 것은 단순한 "친미" 때문만은 아니다.첫 번째는 영웅주의다. 마블사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천문학적인 돈을 버는 만화나 블록버스터 영화를 만들 때 내세우는 슈퍼파워 히어로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자신이 아닌 이웃과 사회, 국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사람들에게 국가와 국민의 이름으로 정중하게 부여하는 사회적 의전이다.두 번째로 영웅을 대하는 국민들의 모습이다. 일전에 어느 페이스북에 올려 진 사진 한 장이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 사건이 있었다. 그 사진 한 장
[고양일보] 일산동부경찰서(서장 임병호)는 주거타운과 위락시설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퇴치를 위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내부적으로 각 부서별 코로나 대응 매뉴얼에 따라 치안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경찰서에 발열체크 전종요원 2명을 배치하여 경찰관과 민원인을 대상으로 전수체크를 하고 있다.대외적으로는 1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해소코자 관내 마두역 주변 신천지 관련 시설 3개소를 방문하여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12일에는 일산 지역 맘카페 운영진들을 만나 코로나19 관련 허위 조
[고양일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관련 확진환자가 전국적으로 2100여명이 넘어선 가운데 고양시는 2일부터 관내 신천지 교인 및 교육생 3600여명의 명담을 확보해 전수조사에 들어갔다.고양시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전달받은 명단을 바탕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 등을 유선전화로 전수조사하겠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고양시청 내 체육관에 전화기 100대와 공무원 100명을 투입, 2일부터 11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신천지 교인에 1일 1~2회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유증상자는 즉시 자가격리 등을 권고할
[고양일보] 고양시 킨텍스 인근 이마트타운내 이마트트레이더스에 근무하는 한 직원이 21일 코로나19 2차 검사결과 최종 확진자로 판정을 받아 킨텍스 이마트점이 3일간 전면 휴업에 들어갔다.확진자 A씨는 김포시 거주하는 33세 남자로, 2월 21일 오전 5시 1차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의심환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 남자는 지난 2월 15일 부인과 함께 31번 확진자가 다녀갔던 대구 킨벨호텔 예식장에서 열린 친척 결혼식에 참석해 1시간 30분 정도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부부는 15일 결혼식부터 18일까지 대구지역에 머물렀
[미디어고양파주] 맑은 하천 가꾸기 사업에 봉사하는 자율적인 시민단체들이 모인 조직인 '고양하천네트워크' 소속 2개 단체가 8월 13일 ~15일 오산 한신대에서 열린 ’한국 강의 날‘ 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한국 강의 날의 중심 행사인 ’강살리기 컨테스트‘에서 고양하천네트워크 소속단체인 고양환경단체협의회가 ‘인간과 자연을 아우르다’라는 주제로 지역 거버넌스 조직을 바탕으로 한 하천보전활동 운동에 대해 발표하여 민관거버넌스 최우수 사례에 선정,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이밖에 일산종합사회복지관의 그린나래 가
"이게 네 농원이라고?"김종섭 대표가 동향 친구의 장미꽃 농원을 찾은 것은 우연이었다. IT업계 영업팀 팀장으로 하루 24시간과 씨름하던 그에게, 흐드러지게 펼쳐진 장미꽃 바다는 신천지였다.친구의 조언도 있었지만, 내심 쳇바퀴 같은 일상에 갈증을 느끼던 참이었다.결심도 결단도 일사천리, 고양시 가좌동에 농장 부지를 임대하고 인근으로 살림집까지 옮겼다. 2002년도였다.“장미꽃보다는 장미나무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장미나무는 일반 농사처럼 농한기와 농번기가 있어서 부담이 덜하거든요.”가든용 장미 묘목 사업에 뛰어든 지 15년, 1